“차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유지비용’때문에 못 산다”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맞다. 유지비용만 안든다면 차는 열심히 저축해서 살 수 있다.
월에 얼마를 벌어야 슈퍼카를 유지할 수 있을까?
아벤타도르 람보르기니를 기준으로 상세히 설명해보겠다.
배기량 6498cc
제로백 2.9초 / 최고속력 350km/h
깡통( 630,000,000 원 ) + 적당한 옵션 약 ( 50,000,000 원 )
가격 = ( 680,000,000 원 ) 약 6억 8천만 원
자동차세
= 약 200만 원 (1년기준)
보험료
= 연평균 1만 킬로 + 나이 30대 중반 계산
자차 포함 약 2천만 원
유류비
= 공인연비 5.3km/L 실질 연비 약 3km/L
연평균 1만 킬로 기준 + 고급유 + 실질 연비 계산
약 1500만 원 (1년기준)
소모품 및 관리비
엔진오일 교체주기 약 5000km
= 약 70만 원 (개인에따라 교체시기 다름)
연평균 1만 킬로 계산 기타 오일 + 소모품
= 약 300만 원 ( 에어컨 필터만 약 40만 원 )
기타 주차비용 + 차량관리용품
= 약 30만 원 (개인에 따라 교체시기 다름)
연평균 약 4100만 원 , 월평균 약 342만 원
PS. 단 위에 나온 수치는 대략적인 수치이며 개인의 운전 습관 및 운전 시간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데일리카 및 일반 자가용으로 아벤타도를 탔을 때 기준임 (실제 아벤타도르 차주분들은 데일리카보다는 필요에 따라 목적에 따라 데일리카 따로 슈퍼카 따로 타고 다님)
흔히 차에 몰빵 하는 카푸어급 제외하면
최소 월 2천 이상 수입인 사람은 한 번쯤 단기간적으로 끌어봄직하다.
그러나 장기적인 소모품과 유지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에
최소 5년 이상 데일리카로 이용한다고 계산하면
월 2천 이상 수입인 사람도 매우 버겁다고 볼 수 있다.
독신에 부양가족이 없고
의식주가 람보르기니를 사도 문제없을 정도의 수입과 여러 개인적 생활패턴 차이에 대한 변수들을 고려해본다면
평균 월 수입 4-6천만 원은 돼야 마음 편히 끌 수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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