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의 역사는 무려 기원전 1500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프랑스 학자들이 주장하는 인류 최초의 콘돔에 관한 벽화 즉 흔적은 상단에 보는 이미지이다.
Grotte Des Combarell라는 동굴에서 발견된 벽화인데 솔직히 이게 어디가 콘돔인진 잘 모르겠지만 선진국 전문가가 그렇다면 그런거겠구나 싶다..
고대 이집트에서 발견된 벽화는 훨씬 더 확실한 증거를 남겼는데
콘돔 착용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서로 남긴 것이다
이 당시 콘돔은 흔히 우리가 여름에 입는 재질인 ‘린넨’ 이라 불리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었다… 부상위험이…
비쥬얼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지금이야 콘돔 색상이 상당히 변색되어 이질감이 들지만 예전에는 이런 이집트 콘돔들을 화려하게 칠했다고 한다. 뭔가 좀 …..
착용할 때는 아마 포기름 이란 것을 바르고 끼운다.
위의 벽화에 나오는 장면 또한 콘돔 착용 전 아마포 기름을 바르고 있는 것이다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특이하게도 거북이 껍데기로 만든 콘돔을 썼다.
이 콘돔은 이집트나 유럽과는 다르게 귀두만 가리는 형태라 귀두 콘돔이라 불린다
당연히 귀두만 가리다보니 안정감이 좋지못하여 관계 중 피임장치가 여성의 몸 안에 그대로 들어가버리는 경우도 많아 실제로 위생을 포기한 피임방법 이란 말도 많았다.
중세~근대로 오면서 유럽에서는 확실한 피임을 위해서 동물 내장으로 콘돔을 만들기 시작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현재는 다소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 피임기구인 ‘콘돔’이 현재 루이비통 가방과 같은 정도로 비싼 가격이였다는것.
당시 콘돔 하나는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과 같은 가격이었다
1주일 내내 일해야 콘돔 하나 살 수 있다는 합리적이지 못한 상품이였다.
자연스레 1회용인 ‘콘돔’기구를 서민들은 1회용으로 쓰지 않고 빨아쓰고 씻어썼는데 이럴 때마다 위생 및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새걸 사는 악순환의 구조였다
고대의 모든 피임법 중에서도 제일 충격적인 것은 바로 악어 콘돔이었다
콘돔 살 돈이 없는 가난한 이집트 매춘부들이 이용한 방법이었다. 바로 말린 악어똥을 그대로 ‘콘돔’ 처럼 남자의 성기에 바르는게 다인데.
신성한 악어의 신성한 똥이 자궁에 신성한 막을 펼쳐 정자를 막아준다는 설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의 고무콘돔이 최초로 개발된건 1850년대에 들어선 후의 일이었다
이때는 기술이 부족해 상당히 두꺼운 형태의 ‘콘돔’이였다고 한다.
현재 존재하는 과학기술과 여러 도구들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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