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체 공연
세계 최대 규모의 아리랑 매스게임 공연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다.
엥? 공연이 무슨 의미가 있냐? 하겠지만 올림픽 및 월드컵의 꽃은 개막식 공연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행사의 성대하고 성공적인 공연은 국격 및 국가적인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력이 있기에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인데.
문제는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북한이라는 나라의 특성 때문에 하루 공연을 위해 일 년을 넘게 연습을 하는데 맹장이 터져도 공연 연습을 하다가 사망에 이르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뒷말이 많다.
즉 연습을 하는 공연단 수만 명이 각자 자기의 생명을 걸만큼 연습을 힘들게 한단 말인데 그 이유는 공연이 성대하게 끝나고 나면 훈장을 받기도 하고 가족들 신분을 상승시켜주기도 한단다.
북한이니까 가능한 분야가 아닐까 싶다.
2. 자수 공예분야
그림처럼 보이는 저 사진들이 그림이 아닌 자수로 한 수 한 수 뜬 거라면 믿어지는가?
북한은 자수 공예 쪽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편인데 우상화 작업이 심한 북한의 특성상 자수로 인물 표현을 아주 잘한다. 그림을 그려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림으로도 인물 표현은 고난도 작업 중 하나인데 한 땀 한땀 따는 자수공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고난도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개인의 이러한 능력이 곧 돈이자 명성일 것이다. 한국에서 이런 장인이 있다면 자수공예의 가격적 가치가 엄청 높아 떼돈을 벌겠지만 북한은 공산주의라 이런 장인들은 ‘김정은’ 하나를 위해서 죽어라 생산만 하는 터라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아싸리 그냥 중국에게 헐값에 몰래 팔아먹고사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한다.
3. 땅굴
‘땅굴’이라 하면 이건 또 뭐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땅굴 역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나 지하시설의 노하우가 있다는 건 상당히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다.
베트남이 사실 지하시설 구축에 나름 이름이 있는 편인데 베트남보다 더한 지하시설들이 북한에는 많다고 알려져 있다.
지하에 있는 땅굴이라 하면 단순이 일어나기 힘든 조그마한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축구경기장 2-3개 합친 거보다도 큰 규모의 땅굴이 많다고 한다.
지하에 또 다른 도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세계에서 제일 깊은 지하철 역시 평양에 있는 지하철이라고도 하고 실제로 이 기술로 외화벌이도 상당히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UN제재로 인해 못하고 있다고 한다.
4. 동상 제작
앞서 글을 잘 읽은 독자들은 알 거다. 이 역시 우상숭배 때문에 가능했던 분야라는 사실을..
북한의 동상 제작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냐?라고 하겠지만 만들어놓은 대형 동상을 다시 재제작하여 옷도 막 갈아입힐 만한 수준이라고 한다.
아프리카 여러 국가와 유럽 여러 국가에서 실제로 북한에 동상 제작을 의뢰하고 상당히 잘 되는 분야이기도 한데, 현재는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에 거래가 일절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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