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는 그랜드슬램이라고 4대 경기가 있음

단식(선수들 1:1로 경기하는거) 우승시 상금 원화로 30~33억 정도 하는 대회들임

1월에 호주오픈, 5-6월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라고도 부름), 6-7월 윔블던(영국), 9월 유에스오픈 이렇게임

올해는 호주오픈 이후로 프랑스오픈은 연기되고 윔블던은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됌

지난주부터 관계자 외 무관중으로 뉴욕에서 유에스오픈이 개최됌

그런데.

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 출신 선수로 현재 남자선수 랭킹 세계 1위임

16강전에서 1세트 끝나갈무렵 경기하다 공을 날렸는데 그게 라인심
(공이 나갔나 안나갔나 보기위해 테니스코트에 배치되는 심판) 한명이 맞아버림

(수정) 포인트 중간에 친 공이 아니라 포인트 이후 날림 화나서 친거

해당 장면

이걸로 경고가 아니라 아예 경기에서 실격패(disqualified)당함

테니스는 한 경기 지면 그냥 끝인거라 전체 토너먼트에서 아웃임

테니스팬들은 발칵 뒤집힘

왜냐하면 지난 15+년간 남자테니스에서 그랜드슬램은 big 3라고 불리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 세명이 다 해먹었는데 페더러와 나달이 이번 유에스오픈에 아예 안나와서 사람들은 당연히 조코비치가 이길줄 알았는데 그냥 진것도 아니고 실격패기 때문

2005년부터 올해까지 그랜드슬램 우승자 정리한 표임 초록색은 모두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가 우승한 경우고 주황색만 아닌경우. 압도적으로 세명이 다 해먹음

16년만에 페나조(패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묶어서 이렇게 부름) 없는 그랜드슬램 8강이 됌

실격패 자체를 놓고도 말이 많음

– 그정도로 세게 친것도 아니고 명백히 고의가 아니었으며 경고줘도 될걸 실격패를 준건 너무했다

vs

 고의가 아니었어도 사람이 다쳤고 룰북(rule book)에 따라야하며 경고인지 실격인지는 심판(공 맞은 라인심이랑 다름. 라인심은 공이 나갔나 안나갔나만 보고 판단하고 심판은 경기 전체를 주관함) 권위이다

너무하다는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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